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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족에게 인기있는 가정용 인바디(사진=ⓒGetty Images Bank) |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몸 가꾸기 열풍이다. 미세먼지와 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고 있다. 이들에게 홈트(홈트레이닝) 앱(어플리케이션), 운동기구, 영상 및 도서 검색은 필수다. FMD 식단, 간헐적 단식, 디톡스 다이어트 등 건강하게 살빼기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몸무게와 체지방량, 근육량들을 함께 분석해주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 또한 유행이다. 통칭 '인바디'로 불리는 체성분분석기는 사실 제품을 만든 기업명이자 브랜드 이름이다. 제품군 전체를 아우르는 보통명사가 된 인바디는 그럼 어디서 측정하며, 어떻게 분석하는 것이 좋을까.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의 장단점까지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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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역할을 하는 인바디 체중계(사진=ⓒGetty Images Bank) |
사용이 편리하고 생각보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기존 사용하던 체중계를 교체할 때, 인바디 체중계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체중 측정 알람이 스마트폰에서 울리면 인바디 체중계에 올라서서 몸무게를 잰다. 그 수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결과를 자동전송한다. 차곡차곡 쌓인 데이터를 통해 얻은 신체 정보를 상기시켜 식단과 운동관리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인바디 체중계의 정확도에 따른 논란도 있다. 브랜드별로 체중과 체지방률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공공 전문 장비보다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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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측정으로 건강한 몸 만들기(사진=ⓒGetty Images Bank) |
자신이 거주하는 각 지역구 보건소에서 잴 수 있다. 운영시간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인바디 측정 후 센터 운영진인 직원에게 측정표 보는 법과 체성분 개선에 대한 간단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과 피트니스센터에서도 측정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골격근-지방 란이다. 체성분 간의 상대적인 값을 막대그래프로 제공하는 이 항목은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을 표시한다. 순서대로(내림순) 알파벳 D자형(표준체중 강인형)을 그리는 그래프가 몸만들기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신체균형은 좌우 부위별 근육과 체지방량을 나타낸 것이며, 복부지방률은 허리와 엉덩이의 둘레비를 말하는 것으로 이 또한 측정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정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