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포스터 (출저=Ⓒ로맨스는 별책부록 공식 홈페이지)

이나영과 이종석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지난 26일 첫 방송했다. 특히 원빈과의 결혼 이후, 이나영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이나영과 이종석이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코미디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어떤 드라마인지 살펴보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로맨스의 별책부록에서는 이혼녀 이나영이 새로운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한 때 광고계 쪽에서 잘나갔던 이나영이 결혼 후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육아에 몰입하면서 모든 스펙이 올스톱 됐다. 그러나 남편의 외도와 사업실패로 이혼하게 된다. 이후 새로운 직장에 취직하기위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지만 쉽지 않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이나영의 오랜 친구 이종석이 이나영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인물 관계도는 이나영을 짝사랑하는 위하준이 등장하고, 이종석과 얽히게 되는 정유진이 등장해 주요 관계를 이룰 전망이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이종석 (출저=Ⓒ로맨스는 별책부록 공식 홈페이지)

10살 나이차이 극복한 로맨스

먼저 이나영의 횡보가 눈에 띈다. 이나영은 KBS 드라마 '도망자 Plan.B' 이후 약 9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이나영의 후속작을 기다려왔다. 이나영의 선택은 이종석과의 로맨스 코미디였다. 방영 전부터 이종석과 이나영이 작품을 확정 지으면서 이들의 나이차이가 큰 화제가 되었다. 이나영과 이종석의 나이차이는 무려 10살이다. 그러나 믿기지않는 동안 외모와 러블리한 매력을 지닌 이나영이 큰 키의 성숙한 모습의 이종석과 잘 어울린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때문에 이들의 로맨스 연기에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출저=Ⓒ로맨스는 별책부록 공식 홈페이지)

흥행할 수 있을까?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이나영과 이종석의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지만, 뚜껑이 열리고 나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1, 2회 시청률이 4.3%, 4/4%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첫방 시청률이 7.5% 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다. 특히 이나영의 9년만 브라운관 복귀작, 이종석의 새로운 로맨스 소식이라는 점에서도 실망이 크다. 드라마 스토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다소 시대착오적인 올드한 전개와 다소 공감이 안가는 억지스러운 설정들로 드라마 퀄리티에 대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출판사 안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이종석의 집 안에 몰래 들어와 생활한다는 전개가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다.

아직 스토리의 첫 시작을 알린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스가 시작되면 더 큰 주목과 칭찬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지 그 귀추고 주목되고 있다.

한 편 첫방송 후, 시청자들은 로맨스의 별책부록 OST, 작가, 이나영 패션, 웹툰 원작 여부 등 드라마에 대한 정보에도 다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