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 집에서 열심히 케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샵에 가서 관리를 받는 것 보다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바른 정보 없이 섣불리 관리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정확한 방법과 올바른 상식으로 피부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피부는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더욱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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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의 마무리를 찬물로 해야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상식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
많은 사람들이 세안의 마지막 단계는 찬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부 온도를 떨어뜨려 모공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따뜻한 물에서 찬물로 확 바뀌게 되면 오히려 피부는 자극을 받는다. 순간적으로 피부가 경직되면서 모공이 줄어드는 느낌만 받을 뿐 아무런 효과가 없다. 세안은 첫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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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은 주 2회 20분 사용이 적당하다(사진=ⓒGetty Images Bank) |
1일 1팩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데, 팩을 오래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팩을 자주, 오래 붙이고 있으면 피부에 좋다고 착각한다. 팩의 사용횟수는 팩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주 2회 이하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팩을 오래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기 때문에 반드시 20분 이하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주름 예방, 개선을 도와주는 보톡스와 같은 시술의 경우 시술을 맞다가 중단하면 주름이 더 깊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또한 잘못된 상식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지 주름이 더 깊어지거나 많이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본연의 피부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팸타임스=윤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