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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Bank) |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활동 중지 소식이 일본 내는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주년 콘서트를 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아라시가 활동 중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라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정규 앨범과 싱글 앨범 그리고 콘서트 DVD, 블루레이 판매량이 70만 장 이상을 기록하는 등 데뷔 20년이 지났음에도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아라시의 활동 중지는 방송사에서 속보 자막을 송출할 정도로 큰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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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리타주 스틸 이미지) |
일본 남자 아이돌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아라시의 활동이 멈추면서 쟈니스 중심으로 돌아갔던 일본 남자 아이돌 시장에 새바람이 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일본 남자 아이돌 시장은 SMAP에 이어 아라시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두 그룹 모두 '쟈니스' 소속으로 쟈니가 수년간 일본의 남자 아이돌을 휘어잡고 있었다. 하지만 아라시 이후 국민적 사랑을 받는 후배들이 좀처럼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아라시의 빈자리를 쟈니스가 아닌 다른 기획사가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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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래티나 데이터 스틸 이미지) |
기자회견을 가진 아라시는 SMAP 해체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던 불화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또한, 해체는 아니며 5명이 아라시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