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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확진자 38명, 홍역 증상+홍역 예방접종은 언제?...두려움 확산

임채령 2019-01-26 00:00:00

홍역 확진자 38명, 홍역 증상+홍역 예방접종은 언제?...두려움 확산
▲홍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전국에서 홍역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홍역 증상과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가운데 홍역 확진자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아 올겨울 확진자는 38명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확진자 38명 가운데 32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6명은 격리되고 있다.

당국은 홍역 환자를 대구·경기지역 집단발생 사례와 개별발생 사례로 구분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집단발생 홍역 확진자 17명은 모두 격리 해제된 상황이다.

다만, 경기지역 집단발생 확진자 12명 중 2명은 아직까지 격리 중이다. 개별발생 확진자 9명 중 4명도 아직까지 격리된 상황이다.

우선 홍역이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선 MMR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 홍역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 아이의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물론 일반 성인도 접종 할 수 있다. MMR 백신은 수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동시접종하지 않는 경우에는 4주 이상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기 때문에 전염성을 조심해야 한다.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과에 속하며 혈청 항원은 한 가지만 있다.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전구기는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기는 코플릭 반점이 나타나고 1~2일 후에 시작하는데 홍반성 구진 형태의 발진이 목의 외상부, 귀 뒤, 이마의 머리선 및 뺨의 뒤쪽에서부터 생기며, 그 이후 첫 24시간 내에 얼굴, 목, 팔과 몸통 위쪽, 2일째에는 대퇴부, 3일째에는 발까지 퍼진다.

그 밖에 경부 림프절 비대, 코 비대, 복통을 동반하는 장간막 림프절증, 맹장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영유아에서는 중이염, 기관지 폐렴, 설사 및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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