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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나무로 지은 반백년역사 토속 한정식 '유수정 쌈밥' 경주맛집 가볼만한곳

권지혜 2019-01-25 00:00:00

흙, 나무로 지은 반백년역사 토속 한정식 '유수정 쌈밥' 경주맛집 가볼만한곳

경주 보문단지 맛집으로 알려진 '유수정 쌈밥'은 황리단길 불국사 입구에 흙과 나무로 지은 일반 가정 한옥을 개조한 토속 쌈밥집이다.

이곳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 간장으로만 요리하여 요즘 트렌드인 유기농과 웰빙을 모두 충족시킨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유수정 쌈밥' 측은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로 '2인 석쇠불고기'를 소개했다.

유수정 쌈밥 대표는 "신선한 재료가 아니면 절대 쓰지 않는 것도 맛집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정받았다. 석쇠 불고기로 유명하고 웰빙을 선호하는 요즘 건강하고 정갈한 한식을 찾는 이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수정은 쌈밥에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 또한 다양하다. 생선과 고기, 된장찌개, 마늘 무침 등 무려 20여 가지다. 쌈은 신선한 채소와 삶은 채소 두 가지가 나온다. 보문단지와 불국사 주변의 맛집 중 쌈밥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곁들이 찬으로 고등어구이부터 싱싱한 가자미 세꼬시회까지 푸짐하다. 오징어채볶음, 노란 콩잎 무침, 연근조림, 파래무침, 샐러드, 도토리묵, 호박죽, 잡채, 버섯볶음, 계란말이, 쌈 채소, 가자미 튀김과 새우튀김이 나오며 경주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물김치와 경주 된장찌개까지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나온다.

'유수정 쌈밥' 측은 석쇠 불고기와 함께 즐기는 동동주, 해물파전, 고등이 구이, 도토리묵, 모둠전병과 메밀전 등을 함께 추천했다. 곤드레밥을 다 먹은 후 따뜻한 물을 부어놓은 뚝배기에 만들어진 누룽지를 즐길 수 있는 곁들이 메뉴 또한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이곳은 7080 음악다방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마치 과거로 여행하는 듯한 장독과 LP 판, 오래된 영사기, 전축 등의 소품을 감상하며 전통차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면, 저녁에는 세계맥주와 라이브 음악이 있어 독특하다.

메뉴는 석쇠 불고기 쌈밥 외 소불고기 쌈밥과 소불고기 뚝배기, 석쇠 소불고기와 영양 돌솥밥, 곤드레 돌솥밥과 석쇠 소 불고기 등이 있다.

경주시 구매두림길에 위치한 경주 보문단지 불국사 맛집 '올드팝' 유수정 직영점은 오전 11시에서 자정까지 운영한다.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 개통 이래 서울에서 경주까지 거리는 2시간 초반대로 단축되었다.

식사 예약은 전화로 할 수 있으며 테이블과 좌식 중 식사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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