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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화불량과 위염 식도염…해결책은 가까이에

주나래 2019-01-25 00:00:00

만성소화불량과 위염 식도염…해결책은 가까이에
▲소화불량으로 속쓰림, 조기포만감이 일어난다(사진=ⓒGetty Images Bank)

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사람들은 소화불량이 나타내는 다양한 증상 때문에 심각한 불편함을 느끼곤 한다. 소화불량은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 함은 기능성 소화불량을 일컬으며, 이는 검사상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소화불량으로 인해 상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윗배가 빵빵하게 부어오른 느낌이 들며 헛구역질 및 구토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만성소화불량으로 조기 포만감을 느껴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명치 부근에 불쾌하고 화끈거리는 속쓰림 증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만성소화불량과 위염 식도염…해결책은 가까이에
▲내장의 과감각으로 인해 소화불량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소화불량이 일어나는 이유

소화불량 두통으로 고생한다면,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는 까닭에 대해서도 이해해보는 것이 좋다 . 기능성 소화불량을 가진 사람은 위 운동 이상이 일어나 위 배출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식후에 수축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는 내장의 과감각이나 미주신경 이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내장감각능의 변화로 위 팽창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을 가진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공기 주입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만성소화불량 환자들은 특히 식후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만성소화불량과 위염 식도염…해결책은 가까이에
▲소화불량 증상 발현 시 약물을 사용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소화불량 치료와 개선

소화불량 치료에 앞서서 만성소화불량, 위염 식도염을 일으키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과식을 하거나 지나치게 음식을 먹지 않는 등 옳지 않은 식이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반면 소화 잘 되는 음식인 죽이나 버섯이나 바나나, 산사나무 열매, 무, 대추 등을 활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병원에서 소화불량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히스타민 H2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하거나 제산제, PPI를 사용하지만 이러한 약들은 소화불량의 증상이 호전되면 복용을 중단하며, 증상 재발 시 짧은 시간동안 투여한다. 혹은 신경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용량보다 적은 항우울제를 사용하거나, 위저부 이완장애를 해소할 수 있는 이완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혹은 오피오이드계 물질, 콜레시스토키닌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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