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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예방] '홍역 의심증상부터 홍역 발열까지'…"홍역 항체검사는?'

김민지 2019-01-25 00:00:00

[홍역 예방] '홍역 의심증상부터 홍역 발열까지'…홍역 항체검사는?'
▲ 홍역 잠복기와 전염성, 홍역에 대해 알아보자(사진=ⓒ픽사 베이)

최근 전국에서 홍역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홍역 초기 증상과 잠복기, 전염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홍역은 대규모 발생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어 안심해도 되지만 면역에 문제가 있다면 홍역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홍역 전염성은 상당히 강하다.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홍역 잠복기는 평균적으로 10~12일이다. 일반적으로 3~5일간은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 증상은 발진기에는 홍반성 구진 형태의 발진이 목의 외상부, 귀 뒤, 이마의 머리선 및 뺨의 뒤쪽에서부터 생기며, 그 이후 첫 24시간 내에 얼굴, 목, 팔과 몸통 위쪽, 2일째에는 대퇴부, 3일째에는 발까지 퍼진다.

[홍역 예방] '홍역 의심증상부터 홍역 발열까지'…홍역 항체검사는?'
▲ 홍역 잠복기와 전염성, 홍역에 대해 알아보자(사진=ⓒ픽사 베이)

발진은 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 범위, 융합의 정도가 다르며 출혈반 광범위 익 혈반(ecchymosis, 반상출혈, 피하출혈에 의하여 나타나는 점상 출혈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 발진이 나타난 이후에는 후 2~3일간 38℃ 이상의 고열을 보이게 된다. 노약자, 영유아의 경우는 중이염, 기관지 폐렴, 설사 및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홍역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 경과로 내리며 경우에 따라 홍역 항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전구기에 비점막 분비물에서 특징적인 세포(multinucleated giant cell)를 관찰하거나 바이러스 세포배양으로 진단할 수도 있다.

홍역 예방방법은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 아이의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홍역 치료는 안정, 충분한 수분 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와 해열제 등을 통한 대증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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