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하지만 반복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운음식을 즐겨먹는다면 위와 장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매운 음식을 먹고 속이 쓰릴 때에는 꿀을 먹어주면 효과가 좋다. 꿀은 소화력을 높이고 효과가 있어 매운 음식을 먹고 속이 쓰릴 때 꿀을 섭취하면 좋다. 양배추도 양배추의 글루타민산 성분이 위장을 진정, 보호시켜주며 손상된 위벽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흔히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린 경험이 있다. 이 때 화장실을 가도 해결되지 않는 불편함으로 우유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우유의 위장보호능력을 통해 속이 쓰리는 것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유는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위장 내벽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우유는 카제인과 칼슘이 체내로 들어오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산 분비가 늘어나고 점막이 자극을 받게 되면서 더욱 큰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한다.
일시적인 속쓰림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급하게 먹고, 야식이나 과식 등의 나쁜 식습관을 자주 하게 되면 유발된다. 또한 꽉 끼는 옷을 착용하면 복압을 상승시켜 횡격막을 압박해 위, 식도, 괄약근에 나쁜 작용을 하게 되며 이는 역류성 식도염이나 복부비만을 초래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보호제나 일시적인 증상으로는 호전이 안되니 처방에 맞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