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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Bank) |
EBS '명의'에서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울혈증 등의 여성 질환이 소개되면서 여성들이 건강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오늘(24일) '명의'에서 소개된 질병인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 골반울혈증은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착각하고 넘어가 상태를 악화시키는 질병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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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Bank) |
제일 먼저 소개된 질병인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하는 내막이 난소나 난관 등에 있어 문제가 되는 질병을 말한다. '자궁내막증' 증상으로는 생리통과 비슷한데 생리통보다 더 심한 통증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과 골반 주변을 바늘로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생리 중 생리혈이 역류하거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자궁내막증' 치료는 산부인과 등을 통해 호르몬 조절을 실시하는 방법 등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항우울제 등을복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어서 소개된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벽 안쪽으로 자라 근육이 생기는 질병이다.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질병이기 때문에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양이 늘어나는 증상이 발생한다.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 둘 다 심할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골반울혈증'은 골반에 있는 정맥혈이 심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역류하는 것으로 이 또한 증상이 '생리통'과 비슷해 사전 예방과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생리통이 평소보다 심하다면 생리통에 좋은 차나 약으로만 버티기 보다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 골반울혈증 등의 질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