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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추출 재료로 만든 소이캔들(사진=ⓒGetty Images Bank)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정국이 '다우니 어도러블'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는 말에 해당 제품의 검색이 급증했다. 우리는 때로 향기로 사람을 기억하고 그 향기에 끌리기 마련이다. 아로마테라피는 자연에서 추출해 정제를 거친 방향성 오일을 흡입하거나 마사지하는 방법이다. 그저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병의 예방과 신체 리듬 활성화를 증진하는 자연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오일이나 식물로 직접 향을 맡는 것도 좋지만 캔들로도 실내 정화와 테라피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만 아로마 캔들(향초) 관련 민간 자격증이 무려 15개다. 선물용으로 취미개발로도 좋은 캔들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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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에센셜 오일로 향을 선택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
소이왁스 1kg 두봉, 취향에 맞는 에센셜 오일, 캔들 용기, 우드 심지, 티라이트 심지, 고정용 테이프, 중탕기, 온도계, 드라이기
1. 시트러스(감귤류 과일향): 베라가못, 레몬 등
2. 플로럴(꽃향): 자스민, 장미 등
3. 민트(청량감을 주는 식물향):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등
4. 우디(나무향): 샌달우드 등
이밖에 식용 약용 식물인 로즈마리, 라벤더, 티트리, 시나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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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캔들을 만들기 위한 재료(사진=ⓒGetty Images Bank) |
1. 우드 심지를 자른 뒤, 두 장을 겹쳐 고정 탭에 끼워준다.
2. 탭 아래 고정 테이프나 스티커를 붙여 용기 안쪽 바닥에 붙인다.
3. 중탕기에 소이왁스를 넣고 충분히 저어주며 녹인다.
4. 왁스의 종류별로 알맞은 온도까지 식힌다.
5. 준비한 에센셜 오일을 넣고 젓는다. (왁스 1kg당 100ml)
6. 캔들용기에 천천히 붓는다.
7. 캔들을 건조시키면서 적당한 때에 데코 장식(드라이 플라워 등)을 한다.
[팸타임스=정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