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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꽃다발 선물하기 좋은 태양을 바라보는 여름 꽃 '해바라기' 꽃말은?

김지수 2019-01-25 00:00:00

연인에게 꽃다발 선물하기 좋은 태양을 바라보는 여름 꽃 '해바라기' 꽃말은?
▲해바라기는 한 송이로 선물하기도 하며 꽃다발로도 많이 선물한다. (사진=ⓒ픽사베이)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한해살이 풀이다. 키는 보통 2m까지 자라며, 꽃의 색은 노란 색으로 8~9월 화반을 형성하여 옆을 향해 달린다. 아메리카를 원산으로 하며 현재는 전국에서 지배하는 귀화식물이다. 이 해바라기는 향일규, 향일화, 산자연, 조일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는 역시 꽃이 항상 해를 향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유럽에 소개되었고, 꽃이 화려해 '태양의 꽃', 혹은 '황금꽃'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 꽃은 차로 우려서 마시거나 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등 건강상 효과를 위해 쓰기도 한다. 해바라기에 얽인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자.

연인에게 꽃다발 선물하기 좋은 태양을 바라보는 여름 꽃 '해바라기' 꽃말은?
▲해바라기는 폐를 윤택하게 하며 간 건강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사진=ⓒ픽사베이)

해바라기 꽃의 이용

해바라기는 화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꽃다발로도 많이 이용 되지만,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약용으로 복용하기도 한다. 꽃을 거꾸로 매달아서 말린 후, 이를 끓여낸 것은 감기나 위궤양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동양 의학에서는 해바라기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간 건강을 좋게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회충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얘기한다. 이는 현대 의학 연구에서도 밝혀진 사실이며, 더불어 성장 촉진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바라기는 흔히 우리가 섭취하는 해바라기 씨앗뿐만 아니라 꽃잎과 꽃받침, 줄기까지 모두 식용이 가능한데, 최근에는 해바라기씨에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 성분이 천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해바라기는 꽃잎을 차로 이용하면 감기나 기관지 등에 효과가 있고, 포기 전체로 술로 담가 먹기도 한다.

해바라기 꽃차 만드는 법

해바라기를 차로 끓여서 마실 때는 먼저 깨끗이 씻어서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말린 꽃은 밀봉하여 보관 했다가, 말린 꽃잎을 7g 정도 찻잔에 넣고 우려내 마시면 된다. 차색은 연한 노란빛으로 향은 별로 없으며, 맛은 순하다.

연인에게 꽃다발 선물하기 좋은 태양을 바라보는 여름 꽃 '해바라기' 꽃말은?
▲해바라기 꽃말은 숭배, 기다림, 그리움, 나는 당신만 봅니다 등이다. (사진=ⓒ픽사베이)

해바라기 꽃말과 전설

해바라기 꽃말은 어쩌면 이름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 해만 바라보아서 해바라기라고 불리며, 그 꽃말은 숭배, 기다림, 그리움, 당신만 바라봅니다 등이 있다. 이 꽃에는 또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이는 그리스 신화와 관련 된 것이다. 물의 요정인 크리티는 태양신 아폴로를 사랑했지만 아폴로는 이를 몰라주었고, 크리티가 몇 날 며칠을 아폴로만 바라보며 울다 얼굴은 꽃이 되고 발은 당에 붙어 아폴로(태양신)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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