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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종류에 따라서 꽃말이 다 다르다. (사진=ⓒ픽사베이) |
장미는 키가 작은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 식물이다. 대부분 아시아원산의 야생 장미를 인공으로 교잡하여 만들어낸 원예종으로, 줄기에는 잎이 변한 가시가 중간 중간 박혀 있으며, 잎은 마주나는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나. 넓은 타원형의 잔잎에는 날카로운 톱니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미꽃의 색깔은 흔히 빨간색, 흰색, 노란색, 분홍색 등이 있으며, 야생 장미의 경우는 1송이씩 피거나 작게 무리지어 핀다. 보통 5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으며 다육질의 열매는 따로 섭취가 가능하다. 장미꽃의 경우 종류에 따라서 꽃말이 모두 상이하다. 장미꽃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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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장미는 부정적인 의미의 꽃말이었으나, 품종 재배가 성공한 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사진=ⓒ픽사베이) |
장미꽃은 종류에 따라서 모두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꽃말은 '애정', '사랑의 사자', '행복한 사랑' 등이 있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 중 단연 최고로 꼽힌다. 빨간 장미의 경우는 욕망과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등을 나타내며, 하얀 장미는 존경과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등을 나타내며 분홍 장미는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그리고 노란 장미는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등을 나타낸다. 파란 장미의 경우 인공적으로 색을 입힌 것이며 품종 개량에 실패하며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품종 개량이 성공하면서 기적,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 등의 꽃말 등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들장미의 경우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 등으로 나타난다.
장미는 식용으로 재할 경우 차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장미꽃 차를 우려서 마실 경우, 세라토닌 성분으로 인해 기분이 울적한 것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C의 함량은 레모보다 17배나 높으며, 비타민A는 토마토의 20배나 포함되어 있어 피로회복은 물론이고 피부 보습, 피부 재생, 피부 진정 등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낸다. 이 외에도 장미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폴리페놀이 오렌지나 사과보다 풍부해 항암 효과 및 혈관 건강을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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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물 주는 시기를 놓칠 경우 잎이 누렇게 뜨거나 떨어질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
장미를 키우고 싶다면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장미는 일조량이 5시간 이상이 되어야 꽃도 잘 피며 잘 자랄 수 있다. 때문에 직사광선이나 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해가 짧게 드는 곳에서는 키우기가 힘들다. 물은 겉 흙이 마르고 나서 잎에 힘이 조금 없어 보일 때쯤 흠뻑 주면 된다. 물을 너무 자주 주어 과습을 하게 되면, 뿌리가 다쳐서 식물이 자라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그렇다고 물을 주는 시기를 놓쳐서 물이 부족하게 되면 잎으 누렇게 뜨거나 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기를 잘 지켜주어야 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