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는 출산 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사진=ⓒ맥스 픽셀)

임신부는 출산을 앞두고 태아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움직임에 주의한다. 여기에 병원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것 또한 하고 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산전 검사이지만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임신부도 있다. 그렇다면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산전검산의 장점과 중요성을 알아보자.

산전 검사: 기본 정보와 중요성

산전 검사는 임신부가 임신 기간에 받는 의료 검진을 일컫는다. 검진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모체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확인한다. 임신부라면 검진일의 몸 상태 여부에 관계 없이 빠지지 않고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 산전 검사와 주기적인 정기 검진을 받는다면 의사는 가능한 합병증을 즉시 발견해 그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건강한 임신 상태를 유지하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임신 기간 내내 태아가 건강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 시간을 다 채우고 태어난 아기는 모체 속에서 약 39~40주의 시간을 보낸다. 태아가 자궁 속에서 발달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상태에 관한 모든 세부 내용을 의사에게 말하는 것은 산모의 책임이다. 의사는 산모가 느끼거나 관찰한 모든 변화 사항과 특이점을 알아야 한다. 의사는 가족, 배우자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질문할 것이다. 그러나 의사는 환자의 의료 정보를 비밀로 유지해야 하는 행동 강력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산전 검사의 빈도

이러한 정기 검사의 빈도는 의사가 일정을 잡는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산모의 임신 주기를 따르고 있다. 임신 4~ 28주차에는 한 달에 1회가 적절하다. 그리고 28~36주차에는 한 달에 2회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36~41주차에는 주당 1회의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

임신 도중 합병증이 있는 경우, 의사는 일반적인 정기 검진 보다 여러 번의 검진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배우자나 가족, 믿을 만한 친구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 산모와 가까운 지인은 의사의 권고를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

▲산모가 출산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정기적인 산전 검사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최초의 산전 검사

최초 검사 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의사는 가족과 배우자를 포함해 병력을 질문할 것이다. 그리고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신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산모의 키와 체중, 기타 중요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임신 중 유지해야 할 이상적인 체중을 말해줄 것이다.

그리고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진행하고 혈압도 측정할 것이다. 혈액 검사로는 B형 간염, HIV 및 매독 같은 감염 증상과 혈액형 및 Rh 인자, 빈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Rh 인자란 적혈구에 있는 필수 단백질을 의미한다. 모체에 결핍증이 있을 경우 태아에게 Rh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산전 검사로 Rh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소변 검사로는 당뇨병, 방광염, 신장염 및 자간전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미어 테스트(자궁경부암 검사)와 골반 검사도 진행할 것이다. 골반은 자궁 외부 구조로 임신 및 출산 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스미어 테스트를 하는 동안 임질과 클라미디아 같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모의 자궁 경관에서 세포를 채취할 것이다. 자궁 경관은 자궁과 질 중간에 있는 생식계 일부를 일컫는다.

의사는 임신부 전용 비타민 복용을 처방할 수 있다. 시중에는 임신부를 위해 개발된 여러 종류의 복합비타민이 판매되고 있다. 임신부용 비타민에는 엽산 600mg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엽산은 세포 성장 및 발달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이다. 엽산을 충분히 복용해야 태아의 두뇌, 척추 및 구강 결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산모는 태어날 아기를 위한 최고의 보호법을 알고 있다. 주치의와 다른 의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태아의 건강과 발달 상태를 우수하게 유지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산전 검사를 받는 것이 그 첫 단계다.

▲산모는 정기 검사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수도 있다(사진=ⓒ픽사베이)

[팸타임스=김선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