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순위 멤버 워너원(사진=ⓒMnet)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국민투표로 결성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11명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진행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남녀노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1년간의 활동과 해체가 더욱 아쉽다. '봄바람'의 가사처럼, 언젠가 '부메랑'되어 다시만나길 기다리는 워너원의 팬들은 '워너원 수고했어', '워너원 고마워' 등의 검색어를 포털사이트에 띄워 아쉬움과 진정한 팬심을 전했다.

워너원의 마지막 공식활동(사진=ⓒ티켓링크, 워너원 트위터)

워너원 마지막 전시 및 콘서트 일정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WANNA ONE 512 展(워너원 512전)'이 개최된다. 1차 전시 티켓은 지난 18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 판매됐다. 전시회 내부는 많은 팬들로 붐빌 것이라 예상된다. 유연한 관람 동선과 질서유지를 위해 입장인원이 제한되며, 14일 이후의 예매일정은 별도의 공지사항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워너원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활동인 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Therefore］'가 개최된다. 150분간 진행하는 콘서트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콘서트 예매자에게는 Special Gift를 제공한다고 하니 당일 티켓 소지는 필수다.

워너원 멤버들의 향후 계획

멤버들은 각자 개인 SNS(인스타그램)를 개설하는 등 향후 방향에 대한 활동을 발표하고 있다. 강다니엘과 하성운, 김재환, 윤지성은 솔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옹성우와 라이관린은 배우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옹성우는 이미 JTBC 새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출연 소식을 전해 이슈가 됐다.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재합류 예정이며, 박우진과 이대휘는 브랜뉴보이즈(가칭)로 데뷔 준비 중이다. 박지훈은 솔로 활동과 연기활동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다. 2018년 12월 31일, 워너원 공식 해체일 이후 눈물짓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팸타임스=정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