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단체사진(Ⓒ=워너원 공식 트위터)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로 결성됐던 그룹 '워너원'이 지난해 2018년 12월 31일날 계약을 만료하고 해체했다. 그러나 예정됐던 해체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해체에 아쉬움이 남는 팬들이 많다. 해체 후 멤버 개개인의 활동 계획이나 소식, 해체 전 그들이 누렸던 인기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했다.

짧은 활동에도 많은 기록

워너원의 활동기간은 총 512일이다. 타아이돌 그룹의 비해 짧은 활동 기간임에도 그들은 많은 인기와 기록을 남겼다. 그들은 데뷔 후 지금까지 발매했던 앨범 판매량이 약 350만장 정도이며, 월드투어는 10개국으로 돌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들의 매출은 1,000억원 정도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워너원 해체 전 마지막 콘서트였던 고척돔 워너원 콘서트는 전부 매진됐으며 큰 화제였다. 이 콘서트는 암표 가격이 무섭게 치솟아 팬들이 골머리를 썩기도 했다. 해체를 앞두고 있음에도 그들의 해체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판단이다.

강다니엘 셀카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해체 후 그들의 행보는?

비록 워너원은 해체됐지만 워너원 개개인은 끝이 아님을 팬들에게 알렸다.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해체 후에도 팬들과의 소통을 잊지않았다. 특히 강다니엘의 인스타그램은 개설하자마자 짧은 시간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후에도 박지훈, 옹성우, 하성우, 윤지성 등 개인 인스타그램을 연이어 개설했다.

옹성우는 드라마로 배우 데뷔를 알렸다. 배우 소속사에서 데뷔해 연기에도 뜻을 밝힌 바 있는 옹성우는 JTBC <열여덟의 순간>이란 작품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솔로활동을 선언한 멤버도 있다. 바로 윤지성이다. 윤지성은 오는 28일 자신의 곡을 발표한다. 또한 배진영은 2일 공식 팬클럽 모집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예고를 했다.

워너원 단체사진(Ⓒ=워너원 공식 트위터)

워너원 수고했어

워너원 팬들이 마지막 워너원에게 보낸 격려의 메시지다. 이 응원의 메시지는 팬들이 실시간검색어에 직접 올리기도해 화제가 된적이 있다. 팬들이 워너원 해체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지금까지의 고마움의 표시를 이벤트로 전한 것이다.

워너원은 지금도 자신들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고 있다. 그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계속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잊지 않는다면 워너원을 오랫동안 지지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