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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을 향해가는 드라마 'SKY캐슬'(사진=ⓒJTBC) |
'We all lie'가 들리면 어떤 분위기도 반전된다. 염정아, 정준호, 이태란, 오나라 등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이 출연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주 금토일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2일 아시안컵 축구 16강 진출로 오는 25일 결방이 확정된 '스카이캐슬'은 총 20부작으로 제작돼 앞으로 2회 방송분이 남은 상황이다. 치솟는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화제가 된 OST는 가수 하진이 부른 것으로 '위 올 라이'가 함축하고 있는 가사와 가수 하진이 누군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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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포스터'(사진=ⓒGetty Images Bank) |
'We all lie다, We are lie'다. 혹은 '외국인 가수다, 한국인 가수다'로 의견이 분분했던 '스카이캐슬'의 OST '위 올 라이'는 거짓, 명예, 가면 등 시나리오 상 핵심적 단어를 추려 만든 가사다. 김태성 감독은 불안한 각 캐릭터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 건조한 분위기의 곡을 구성했다. 그는 '모두가 거짓말'이라는 가사를 표현하기 위해 하진이 가사의 첫 소절을 담담하면서도 역설적으로 부르길 바랐다고 전했다. '위 올 라이'는 템포에 따라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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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의 죽음에 대한 결말은 어떻게 될까(사진=ⓒGetty Images Bank) |
유명 가요 차트에 '위 올 라이'가 진입했다. '스카이캐슬'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OST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오른다. 'We all lie'의 피아노 악보와 가사 해석이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로 이곡은 어쩌면 하나의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수 하진은 여러 가수의 코러스 세션을 하고, 10년째 CM송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OCN 드라마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 OST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김태성 음악감독으로부터 다시 한번 'SKY 캐슬' OST '러브콜'을 받은 것이다. '위 올 라이'를 들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종영을 향해가는 스카이캐슬은 그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갖가지 추측들이 난무한다.
한편, '스카이캐슬' 19회는 25일 결방으로 오는 26일 토요일 방영될 예정이다.
[팸타임스=정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