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쇼핑몰 '난닝구'가 절치부심 끝에 '9원감사제'를 추첨방식으로 재 오픈한다고 전했다.
난닝구는 지난 21일 브랜드런칭 19주년 감사제를 준비하여 36종 인기상품을 9원에 판매한 바 있다. 그러자 오픈 전부터 한번에 몰린 이용자들에 의해 홈페이지가 마비되어 2시간만에 이벤트를 취소 했다. 더 이상의 불편을 막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으나 고객들은 실망감과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 난닝구가 '9원감사제'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28일(월) 단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간 4종의 상품을 선보여 단돈 9원에 판매한 다. 7시간동안 총 2100개 수량의 여전히 어마어마한 규모로 난닝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번과 달라진 건 판매 방식이다.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게 아닌 럭키드로우(추첨)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또, 참여만 해도 즉시 사용 가능한 10%할인 쿠폰을 발급하여 21일 진행했던 '9원감사제' 보다 혜택은 더 늘었다.
이에 난닝구 이정민 대표는 "지난 '9원감사제' 취소로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28일 진행되는 '9원감사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150만 이상의 고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정하고 많은 기회를 드리고자 럭키드로우(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판매 방식을 바꿔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뿐만 아니라,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할 수 있도록 서버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