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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출처=ⓒGetty Images Bank) |
입냄새(구취)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직장인일 경우 동료들에게, 가정에서는 가족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준다. 많은 사람들이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나지만, 유독 심한 입냄새로 인해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입냄새의 원인과 없애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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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 흡연(출처=ⓒGetty Images Bank) |
한의학적으로 입냄새는 오장육부에 축적된 열로 인해 발생된다고 보는데, 특히 지속적인 음주로 간에 열이 쌓이고 간 기능이 저하되어 심각한 구취가 발생하게 된다. 또 담배의 경우 담배 연기 속의 니코틴이 체내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고 간 기능의 저하를 일으켜 간열이 발생되고 그로 인해 구취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음주와 흡연을 한다고 해서 입냄새의 원인을 한가지로 단정 짓긴 어렵다. 그 외 잘못된 식습관이나 체질상의 문제, 혹은 소화기질환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입냄새 제거 제거용 사탕을 먹어도, 루투스 치약과 같은 입냄새 제거 치약으로 바꿔도 입냄새가 금방 생긴다면 혀 근육 운동법을 추천한다. 규칙적인 혀 운동은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혀에 하얗거나 누렇게 끼는 설태를 없애 상쾌함을 준다. 또 침 분비를 촉진해 입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입냄새를 몰아내기 위해 생활 속에서 꾸준히 혀 근육 운동법을 따라 하는 것도 좋다.
혀 근육 운동법은 ▲혀끝 좌우로 당기기-혀를 최대한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혀끝을 오른쪽, 왼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혀끝 위아래로 당기기-혀를 최대한 앞으로 내밀어 혀끝이 코끝에 닿을 정도로 끌어 올리고, 턱에 닿을 정도로 끌어 내리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등이 있다.
다만 혀 근육 운동법으로 근본적인 구취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입냄새 클리닉을 운영하는 입냄새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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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양치시기는 생후 3주 후다(출처=ⓒGetty Images Bank) |
입냄새는 사람에게만 나는 것이 아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침흘림·입냄새·구취 등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주인들이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강아지와 고양이의 양치시기를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강아지 양치시기는 생후 3주 정도부터, 고양이의 경우 생후 약 2개월 정도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시작하면 된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