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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다' 뭐가 문제? 정우성 인터뷰 한 번에 논란 일파만파.. 지적에 "감사하다"

정지나 2019-01-24 00:00:00

'꽃 같다' 뭐가 문제? 정우성 인터뷰 한 번에 논란 일파만파.. 지적에 감사하다
(사진=ⓒGetty Images Bank)

정우성(나이 47세)이 '스카이(SKY)캐슬'에서 열연중인 염정아를 '꽃'에 비유하며 언급을 한 것에 사과문까지 쓰는 곤혹을 치르게 됐다.

정우성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JTBC 인기드라마 '스카이(SKY)캐슬'의 염정아를 너무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꽃은 시들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여성을 관상용인 '꽃'에 비유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언급되는 이유는 여성의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은 비유법이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도서 '꽃이 아니라, 우리는 목소리다'에 따르면 여성을 꽃에 비유하는 것이 여성이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며, 여성들도 주체로서 생각을 말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꽃 같다' 뭐가 문제? 정우성 인터뷰 한 번에 논란 일파만파.. 지적에 감사하다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정우성은 평소에도 난민 문제 등 사회적 문제에 가감없는 의견을 내보내는 만큼 페미니즘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비유에 네티즌들이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우성은 염정아에 대한 사과문에 "좋은 가르침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여러분이 느끼신 불편한 감정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정우성은 최근 영화 '증인'에서 김향기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영화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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