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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랩소디'는 영국 록 그룹 '퀸'을 소재로 한 영화다 (사진=ⓒ보헤미안랩소디 포스터) |
1970년대 전 세계를 흔들었던 영국 록 그룹 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작년 한국의 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제목 보헤미안랩소디 뜻은 퀸의 노래 제목으로 집사의 자유로운 노래 정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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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은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사진=ⓒ보헤미안랩소디 스틸컷) |
'퀸'은 영국의 록 그룹으로, 프레디 머큐리, 존 디콘,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가 속해 있다.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을 구현하며 영국 록 음악 발전에 기여했고, 'Bohemian Rhapsody', 'Radio Ga Ga', 'We will rock you'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라디오 세대라면 '퀸'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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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에이드 콘서트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보헤미안랩소디 스틸컷) |
영화 '보헤미안랩소디'는 퀸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로, 프레디 머큐리의 전 생애를 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퀸과 프레디 머큐리이지만 젊은 세대들에게 낯선 그룹이다. 하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보헤미안랩소디'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퀸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천만에 가까운 관객 수를 기록했다. 보헤미안랩소디 후기가 수없이 올라오고 영화를 본 후, 퀸에게 입덕했다는 팬들도 생겨났다. 떼창을 하며 진짜 콘서트에 온 것 같은 관람을 즐기기 위해 보헤미안랩소디 싱어롱을 찾는 이들도 있었다. MBC는 보헤미안랩소디 명장명인 라이브에이드 콘서트를 방영하고, MBC 스페셜 '내 심장을 할 Queen'에서 퀸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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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에서 아이돌 보컬들이 퀸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 (사진=ⓒ2018 SBS가요대전 캡처) |
'보헤미안랩소디'로 퀸 열풍이 불면서 퀸 노래가 전성기를 맞았다.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퀸 노래를 찾았다. 퀸 노래는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고 퀸 노래 모음은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보헤미안랩소디 가사 해석, 피아노 악보 등도 인기를 끌었다. 퀸 열풍을 입증하듯, 2018 SBS 가요대전에서는 아이돌 보컬 위너 강승윤, 갓세븐 JB 등이 모여 함께 퀸의 'Don't Stop Me Now'를 불렀다. 그 영상 역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팸타임스=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