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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냄새 제거 팁을 추천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청소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냉장고나 화장실 등에서 냄새가 나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집안의 냄새를 잡아줄 냉장고, 싱크대, 화장실 냄새 제거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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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 냉장고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각종 음식이 들어있는 냉장고는 청소해도 금방 냄새가 난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냉장고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소주 활용법으로, 남은 소주를 뚜껑을 열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커피 가루도 냉장고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좋다.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커피 가루를 종이컵에 나눠 넣은 뒤, 종이컵을 냉장고 칸마다 두면 끝이다.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냄새와 습기를 빨아들인다. 청소에는 어디든 만능인 베이킹소다는 빈 용기에 담고 랩으로 덮은 뒤, 구멍을 뚫어줘 보관하면 냄새 분자를 중화시킨다. 이 외에도 레몬, 식빵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냉장고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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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물때를 제거해야 냄새가 안 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싱크대 냄새를 잡기 위해서는 싱크대 물때를 제거해야 한다.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물, 식초를 섞어 세제를 만들고,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구석구석 닦아보자. 싱크대 배수구가 냄새의 주범이므로 배수구 부분은 더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식초 얼음을 이용한 방법도 있다.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고 얼린 식초 얼음을 배수구에 녹을 때까지 두고, 다 녹으면 물로 한 번 헹군다. 식초의 강력한 산성 성분이 미생물 생성을 방지하고 악취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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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콜라로 변기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화장실 냄새의 주범은 하수구와 변기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트랩을 설치하면 좋다. 하수구 트랩은 제품마다 그 기능이 다르지만, 하수관으로부터 악취가 올라오지 않도록 막아준다. 싱크대 배수구 냄새 제거에 사용했던 세제와 식초 얼음을 화장실 하수구에도 써도 좋다. 변기에는 먹다 남은 콜라나 맥주를 자기 전에 부어보자.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내리면 묵은 때와 악취가 한꺼번에 사라진다. 변기를 닦을 때 치약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치약은 세정력을 높이고 변기 냄새까지 제거한다.
[팸타임스=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