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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Bank) |
박항서호의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일본의 축구 대결이 오늘(24일) 오후 10시에 개최된다. 이에 2019 AFC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일본전에 대한 일본과 베트남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서 일본 네티즌들은 베트남-일본 아시안컵 8강전에 대해 "베트남은 방심하면 질 수도 있다", "정말 강한 상대로 볼을 끝까지 지켜내는 건 불가능하다", "베트남에 이긴다고 확신하는 것이 불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체적으로 일본은 베트남에게 이길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이와는 반대로 베트남 네티즌들은 "선수들 모두 평소 하던 대로 공을 차면 일본에게 이길 수 있을 거야", "베트남은 일본을 이긴 적이 있지"라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을 재패할 것임을 자부했다.
베트남 네티즌들이 예상한 베트남-일본전의 승부는 2-2 무승부라는 의견이 많았던 반면, 일본 네티즌들은 0-2로 일본이 지거나 무승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고 있다.
베트남이 일본전에서 한일전만큼 열을 올리는 이유는 베트남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에 있다. 1940년 일본군이 베트남으로 들어오면서 베트남은 프랑스와 일본 양국의 지배를 받으며 고통을 겪은 바 있다.
2019 AFC 아시안컵 베트남-일본의 경기는 오늘(24일) 10시 JTBC에서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베트남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와 상대 전적이 공개되면서 베트남-일본 8강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