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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 이상 생긴 '녹내장' 방치하면 실명까지…주요 증상과 치료방법은?

조현우 2019-01-23 00:00:00

시신경 이상 생긴 '녹내장' 방치하면 실명까지…주요 증상과 치료방법은?
▲녹내장 시신경 이상이 생기면 발생하는데 시신경 이상을 방치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시신경 이상을 방치하게 되면 실명할 수도 있기 때문에 녹내장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녹내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녹내장 증상

녹대장은 초기에는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녹내장은 말기가 되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녹내장 증상으로는 시야결손과 시야 좁아짐, 실명 등이 있다. 또한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심한 안통 및 두통,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그밖에도 염증에 의한 출혈이나 시력저하, 구토, 오심이 나타날 수 있다.

녹내장 원인

녹내장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높은 안압, 고도근시, 가족력, 고혈압, 당뇨 등이 있다. 특히 안압이 높아지게 되면 시신경을 누르거나 시신경으로의 혈류에 장애를 일으켜 시신경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녹내장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정상 안압을 가지고 있더라도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는 데 이를 정상압 녹내장이라고 한다.

녹내장치료

녹내장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춰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안압이 낮아지면 시신경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기 때문에 녹내장의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안약하강제를 복용하거나 안약을 눈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정맥을 통해 고삼투압제를 주사해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레이저 치료를 통해 안압을 낮출 수도 있다.

녹내장 수술

만약 약이나 레이저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압이 낮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게 된다. 하지만 녹내장은 백내장과 달리 수술로 완치하기는 힘들다. 수술한다고 해서 녹내장 증상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술을 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녹내장 수술을 안압을 낮춰 더 나빠지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수술이 잘 되더라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계속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팸타임스=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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