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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추운 날씨와 직장생활의 피로로 '집순이', '집돌이'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영화도 극장보다는 집이 편한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볼만한 영화를 장르 별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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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첫사랑 영화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
대만 하이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남자 고등학생의 첫사랑 이야기로, 풋풋하고 달콤한 로맨스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성장하는 동안 가장 잔인한 것은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성숙하며, 그 성숙함을 견뎌낼 남학생은 없다는 것이다','나도 널 좋아했던 내가 좋아', '좋아하는 그녀 앞에서 나는 겁쟁이였다' 등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명대사들은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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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 (사진=ⓒ영화진흥위원회) |
작년 여름 개봉한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은 공감 가는 스토리와 달콤한 로맨스로 20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관람객 평점이 9점을 넘고 수많은 후기가 올라왔다. 박보영이 직접 부른 OST '내 얘기 좀 들어봐' 뮤직비디오, 춘천 촬영지도 화제가 됐다. '너의 결혼식'은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순수한 첫사랑과 동시에 20대의 현실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특히 현실적인 결말은 관객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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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킬링타임용으로 좋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여자 주연들이 이끄는 미국 액션 영화로, 주인공 오드리 역은 밀라 쿠니스, 오드리 친구 모건 역은 케이트 맥키넌이 맡았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주인공 오드리가 자신을 찬 남자친구가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코미디와 액션이 적절히 가미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으로 결말까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팸타임스=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