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샐러드, 쌈 채소, 볶음요리 등 우리 식탁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식자재이다. 양배추는 시설재배가 이루어져 사시사철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언제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배추로 만들 수 있는 양배추요리 레시피를 살펴보자.
양배추는 부위 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르다. 초록 잎 부분이 많은 겉잎에는 비타민 A와 칼슘,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빈혈과 골다공증 등에 도움이 되며, 하얀 속잎은 비타민 B와 C 함유량이 높아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양배추의 영양 성분은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지는데 양배추의 딱딱한 심지 부위에는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U 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는 100g당 20칼로리의 열량을 내는 양배추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이다.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양배추는 유기농 양배추즙, 양배추 브로콜리즙, 양배추 사과즙, 양배추환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있어 취향에 맞게 섭취하면 된다.
겉잎이 연한 녹색을 띠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 양배추를 쪼갰을 때, 추대가 올라오거나 노란색으로 변한 부위가 많은 것은 좋지 않다. 양배추를 손질할 때는 겉잎을 제거한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차로 세척한다. 이후 식초를 탄 물에 1~2 분 정도 담근 다음 흐르는 물에 2 차 세척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양배추를 보관할 때는 겉잎 2~3장을 떼어내어 양배추 몸통을 싸서 냉장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사용 용도에 맞게 손질한 후에 비닐 팩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한다.
코울슬로 만드는 법
재료: 양배추, 소금, 생크림, 통후추, 설탕, 식초, 마요네즈, 햄, 당근, 식빵
1. 양배추 1/4개를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2. 채 썬 양배추에 소금 1숟갈을 넣고 잘 버무려 준 후 25분간 절여준다.
3. 양배추가 절여지면 물기를 꼭 짜서 볼에 넣고 생크림 1컵, 통후추를 빻아서 넣고 잘 버무려준다.
양배추는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삶을 수 있다.
1.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깨끗이 씻고 4등분한 양배추를 넣는다.
2. 양배추가 반 정도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
3. 비닐 랩을 덮어 포크로 구멍을 내 전자레인지에 넣는다.
4. 전자레인지에 10분간 조리하면 양배추 삶기 끝.
삼겹살 양배추 볶음 만드는 법
재료: 삼겹살 600g, 양배추 300g, 양념장 250g, 양파 2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대파 1뿌리, 깻잎 15장, 기름 1큰술
양념장: 고추장 반컵, 고춧가루 4큰술, 진간장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반큰술, 설탕 2큰술, 물엿 3큰술, 매실청 2큰술, 맛술 1큰술, 후춧가루 적당량, 강판에 간 사과 반개
1. 삼겹살 600g을 썰어 양파즙(양파 1개 간 것)에 버무린 다음 10분 정도 재워둔다.
2. 고추장 반컵, 고춧가루 4큰술, 진간장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 생강 반큰술, 설탕 2큰술, 물엿 3큰술, 매실청 2큰술, 맛술 1큰술,후춧가루 적당량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사과 반개를 껍질째 강판에 갈아 양념장에 넣는다.
4. 양배추심을 강판에 갈아 양념장에 잘 섞어준다.
5. 양파즙에 재워둔 돼지고기에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 다음 양념이 잘 배도록 10분간 재워둔다
6. 기름 1큰술을 두른 팬에 양념된 삼겹살을 볶는다.
7. 삼겹살이 익기 시작하면 양배추 30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를 넣어 볶는다.
8. 양배추가 살짝 익으면 채썬 양파 1개, 어슷하게 썬 대파 1뿌리를 넣어 볶는다.
9. 크게 4등분 한 깻잎 15장을 넣어 1분간 더 볶아주면 삼겹살 양배추 볶음 완성.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법
재료: 순살 햄 1캔, 달걀 1개, 빵가루, 밀가루, 양배추, 당근, 통깨, 마요네즈 3숟가락, 케첩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1. 햄카츠를 만들 순살 햄은 씹는 맛이 있게 도톰하게 잘라 준다.
2.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서로 튀김 옷을 입혀준 후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3. 튀겨낸 햄카츠는 샐러드를 만드는 동안 기름을 잘 빼준다.
4. 양배추와 당근은 채 썰어 준비한다.
5. 썰어 놓은 재료에 마요네즈, 케첩, 설탕을 넣고 통깨를 솔솔 뿌려 잘 섞어주면 양배추 샐러드 완성.
[팸타임스=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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