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본 편두통은 심리적 스트레스, 불면증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생겨난다. 편두통은 초기에 다스리지 못하면 만성으로 이어져 일상 생활과 업무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편두통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진통제나 카페인 음료를 찾게 되는데 진통제는 편두통 초기에만 효과가 있고 카페인 음료의 경우 단기적으로 편두통을 해소할 수는 있지만 너무 의존하면 만성 편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
편두통은 이름 때문에 한쪽 머리만 아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특정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일차성 두통에 중증도가 심한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다른 두통과 달리 특정 부위에서 맥박이 느껴지는 것처럼 지끈지끈한 통증이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머리 통증 외에 동반 증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소화기 장애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속이 울렁거리고 소화가 잘 안되고 심한 경우 구토를 한다. 소리나 빛, 냄새 등 외부자극에 민감해진다. 형광등 불빛에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편두통은 뇌나 신경, 혈관 등이 급작스럽게 자극받을 때 생긴다. 사람에 따라 유발 요인이 다르게 나타난다. 특정 음식을 먹고 생기면 그 음식을 먹지 말고 두통 일기를 써서 평소에 본인이 피해야할 유발 요인을 적는다. 운동은 긴장을 완화해 편두통 에방에 도움을 준다. 규칙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은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편두통이 있다면 조용하고 너무 밝지 않은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는것도 좋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