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로 잠시 해소되는듯 보였던 미세먼지가 23일 다시 나쁨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에 시달린다는 삼한사미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입자로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이러한 미세먼지 걱정으로 인해 한편에서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의 위생 관련 가전의 렌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공기청정기·정수기 구매시 비용이 부담된다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공기청정기나 정수기는 필터 교체나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청정 기능이 떨어지거나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렌탈을 하게 되면 이러한 걱정 없이 전문가의 주기적인 방문으로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 등의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약정기간 제품 하자시 무상 A/S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매월 관리비용으로 인해 구매 비용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약정기간 종료 전 해지를 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숙지하고 이용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렌탈하기 전 아래의 체크사항을 확인해보자.
1. 우리 집 평수에 맞는 공기청정기의 전용면적을 알아본다.
2.우리 집에 환경에 알맞은 필터를 선택한다.
3.공기청정기 성능 인증을 받았는 지 확인한다.
4.공기청정기 렌탈 비용을 체크한다.
5.각 업체에 따라 내용이 상이하기 때문에 각각의 공기청정기 관리 및 서비스를 비교해 본다.
[팸타임스=안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