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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나타나는 두통...간과하면 큰일나

윤정현 2019-01-22 00:00:00

두통은 10명 중 8명이 겪을 정도로 가장 흔한 증상이다. 두통의 원인과 양상은 매우 다양하며 즉시 조치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머리가 아픈 이유를 기준으로 두통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긴장성 두통이다. 머리와 목을 둘러싼 근육의 수축에 의한 두통으로, 띵하게 머리가 아프고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통증을 동반한다. 두 번째는 혈관성 두통이다. 뇌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일어나는데, 편두통이 이에 속한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욱신거리며, 속으로는 울렁거림과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세 번째는 외상성 두통이다. 머리를 다친 환자에 해당되며, 어지러움, 기억력 감퇴, 정서적 불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기도 한다. 네 번째는 뇌종양에 의한 두통이다. 뇌압이 상승되어 다양의 두통의 형태를 보인다. 국소적인 신경장애, 구토가 동반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간과하면 큰일나
▲두통은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픽사베이)

두통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최대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근육을 느슨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힘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불어 규칙적인 수면을 하면 좋고, 커피, 술, 화학조미료,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세 번째, 네 번째와 같은 두통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기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하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명확한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간과하면 큰일나
▲규칙적인 수면은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다(사진=ⓒ픽사베이)

[팸타임스=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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