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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으로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
지난 1월 15일 한 매체는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손혜원 의원은 목포의 한 거리에 있는 건물을 구매할 것을 지인들에게 권유했고 이후 이 거리는 문화재 거리로 지정됐다는 것. 이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간부인 손혜원 의원이 해당 정보를 미리 알고 건물을 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손혜원 의원은 즉각 이를 부인했다. 손혜원 의원은 "문화적 가치를 느껴 구입을 권유한 것"이며 "문화재로 지정돼 의아해 했다"라고 해명했다.
손혜원 의원을 향한 여야의 문제 제기가 계속되는 중, 같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 금태섭 의원이 가짜뉴스를 인용했다며 손혜원 의원에게 지적을 당했다. 금태섭 의원은 뉴스 인터뷰 중 "공직자 윤리라 생각하는 이해충돌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문화재 지정을 위해 국회에서 발언하는 가운데, 부동산을 구입했으니 이익충돌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은 "우리가 친하게 친낸 사이는 아니지만 저를 어떤 사람으로 봤는지요?"라며 "가짜 뉴스를 보고 인용한 것 같은데 유감이다. 자초지종 다시 알아보시고 정중하게 사과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