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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췌장염을 알아보자

이영주 2019-01-22 00:00:00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췌장염을 알아보자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 췌장염(사진=ⓒGetty Images Bank)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의 급성 염증성 질환으로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대체로 췌장의 기능이나 구조에 손상을 주지 않고 회복된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담석증과 음주다. 이에 반해 만성 췌장염은 만성적으로 췌장 염증으로 인해 소화효소의 분비가 되지 않고 당 조절이 안되며 췌관에 불규칙한 확장과 손상이 영구적으로 발생하여 회복되지 않는다.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췌장염을 알아보자
▲복통이 나타나는 췌장염(사진=ⓒGetty Images Bank)

췌장염의 증상

담석에 의한 췌장염은 담낭 안에 있던 담석의 조각이나 작은 크기의 담석이 총담관 끝부위에 걸리게 되면 일시적으로 담즙이나 췌액의 배출이 되지 않아 췌장 내의 압력이 증가해 발생한다. 이 때 대부분 돌이 저절로 소장으로 빠져나가면서 증싱이 호전되나 일부는 담석이 지속적으로 담관의 끝을 막아 환자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내시경을 통해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췌장염을 알아보자
▲췌장염으로 인한 강한 복통(사진=ⓒGetty Images Bank)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췌장염

췌장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이다. 명치 아래쪽 상복부에서 강한 통증이 나타나며 등이나 옆구리로도 통증이 전파될 수 있다. 췌장염은 지속적으로 복통이 나타나며 누우면 심해지고 등을 구부리거나 앉으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급성 췌장염 환자는 이 복통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하고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야만 호전된다. 일부는 췌장염이 심해져 쇼크 상태에 빠지는데, 이 경우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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