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 '독감'주의보, 증상은?…예방접종 필수로 맞아야

김순용 2019-01-22 00:00:00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 '독감'주의보, 증상은?…예방접종 필수로 맞아야
▲대표적인 독감 증상으로는 38도를 넘는 고열과 콧물이 나타난다.(사진=ⓒGetty Images Bank)

독감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이러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핵신 구성에 따라 A, B, C 형으로 구분되는데 주로 A형과 B 형이 사람에게 인플루엔자를 유발한다. 간혹 C형도 감염을 일으키지만 증상 대게 미미한 편이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인구의 10-20%에서 유행이 발생된다. 10-40년마다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A형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은 '항원 대변이'에 의한 것으로,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어 미리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독감 증상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A형 독감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감염 후 1~4일 정도의 독감 잠복기를 거친다. 잠복기 후에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오한, 두통,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보통 5~9일 정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노약자의 경우 폐렴, 합병증까지 올 수 있어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독감은 고열이 시작하기 하루 전부터 약 4일 동안 감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독감 환자와 격리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독감 치료

독감 치료에는 주로 타미플루가 이용된다. 타미플루는 독감 등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며 감염을 치료하는 데 쓰이지만 잘못 복용했을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타미플루의 부작용 증상은 구역질, 구토, 두통, 정신착란, 초조, 불안, 환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복용시 복용 용량과 시간을 반드시 지키고 환자가 아이일 경우 보호자가 약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자주 씻기, 기침 에티켓 지키기 등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예방법으로는 독감예방접종이 있다. 독감백신은 접종 2주 후 항체가 형성되고 약 한 달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독감예방접종은 소아 및 어린이, 그 부모, 65세 이상 노인 등은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아직까지 독감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팸타임스=김순용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