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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놀라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사진=ⓒ픽사베이) |
그래놀라는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한끼 식사로 좋은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놀라(Granola)는 오트밀과 보리, 현미, 옥수수 등을 중심으로한 곡물 가공품과 더불어 코코넛, 견과류 등을 설탕, 꿀, 메이플 등의 시럽과 식물성 기름을 섞어 오븐에서 구운 것으로, 블루베리나 크렌베리와 같은 말린 과일들이 혼합되는 경우도 많다. 베이킹 과정에서 몇번 젓거나 구운 후에 덩어리가 지도록 구워낸 것으로, 주로 요플레나 우유, 스무디 등에 넣어서 많이 먹는다. 그래놀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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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이 모호해졌지만 그래놀라와 뮤즐리는 명백히 다르다. (사진=ⓒ픽사베이) |
그라놀라와 비슷한 비주얼을 가진 뮤즐리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한 유명 기업이 뮤즐리의 이름을 따서 대중의 입맛에 맞도록 달고 바삭한 통곡물 시리얼을 내놓으면서부터 그래놀라와 경계선이 모호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들이 해당 제품을 뮤즐리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뮤즐리, 혹은 그래놀라라는 이름으로 구분 없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뮤즐리와 그래놀라는 명백히 다르다. 그래놀라는 올리브유 등의 식물성 기름을 넣고 귀리, 통곡물 등의 곡물을 코코넛, 견과류 등과 함께 시럽을 섞어서 구워낸 것이다. 베이킹 과정에서 조금씩 쪼개어 덩어리게 지게끔 만든다. 반면 뮤즐리는 거의 가공이 되지 않은 통곡물이 그대로 들어가며, 설탕이나 기름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굽거나 토스팅 하지 않은 것을 얘기한다. 한마디로 곡물과 견과류 등을 섞어 놓기만 한 상태를 뮤즐리, 여기에 시럽과 기름 등을 넣어 구워낸 것이 그래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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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놀라를 시럽과 함께 구워내 바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사진=ⓒ픽사베이) |
그래놀라는 우유나 요플레에 섞어서 먹거나 스무디나 샐러드 등에 올려서 먹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놀라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양소가 풍부하면서 건강바 식으로 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바빠서 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에게 영양이 많고 간단하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그래놀라 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준비 재료는 뮤즐리 200g과 견과류 100g, 건과일 50g, 버터 1작은술, 검은깨 1큰술, 연유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황설탕 1큰술, 시나몬파우더 1큰술, 소금 약간이다. 먼저 마른 팬에 견과류와 뮤질리를 볶아서 고소함을 높여준 후, 시럽 재료를 담아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섞어준 후에 건과일과 함께 버무려준다. 후에 편편한 판에 종이 호일을 깔고 버터를 펴바른 후, 버무린 재료를 잘 펴서 담아준다. 후에 검은 깨를 뿌려주고, 170℃ 예열한 오분에 12~15분 정도 구워준다. 구워낸 그래놀라는 냉장고에서 굳힌 후에 칼로 먹기 좋게 잘라주면 완성.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