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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규 전 부회장, 선수들 고막파열에 헬멧 파손까지.. 또 뭐했나? 처벌해놓고 "믿음 있으면 문제 안된다" 논란

정지나 2019-01-22 00:00:00

MBC 'PD수첩' 전명규 교수, 심석희 선수 등 빙상계 성폭력 피해 사례 공개

전명규 전 부회장, 선수들 고막파열에 헬멧 파손까지.. 또 뭐했나? 처벌해놓고 믿음 있으면 문제 안된다 논란
(사진=ⓒ'비디오 머그' 캡처)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 성폭력과 승부조작, 폭행 등 빙상계에 난무하는 문제들의 배후에 있는 전명규 전 부회장을 파해쳤다.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는 심석희 선수-조재범 코치 성폭력 사례 및 빙상계에서 암암리에 행해지던 여러 문제들과 연관돼 있는 인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명규 전 부회장은 전·현직 선수들과 코치들을 수시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명규 교수에 대한 전·현직 선수 및 코치들의 증언에 의하면 "귀를 맞아 고막이 파열되고 헬멧을 쓴 채로 머리를 맞이 헬멧이 부서질 정도였다"고 언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심석희-조재범 성폭력 사건 등 여러 성폭력 사건의 배후에도 전명규 전 부회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명규 전 부회장, 선수들 고막파열에 헬멧 파손까지.. 또 뭐했나? 처벌해놓고 믿음 있으면 문제 안된다 논란
(사진=ⓒGetty Images Bank)

그러나 전명규 전 부회장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전명규 교수는 자신의 책에서 "체벌을 당해도 믿음이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손혜원 의원 녹취록에서 전명규 교수는 빙상계 선수들과 코치들을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전명규는 "쟤 머리 더 아파야 해. 얘는 지금 정신병원에 갈 정도로 힘들어져야 '나 이거 못하겠어 석희야'라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그 압박은 가야 된다는 거야"라고 조재범 코치와 심석희 선수를 압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명규 전 부회장의 파렴치한 만행과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의 심경은 MBC 'PD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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