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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
최근 대구에 이어 전국적으로 홍역이 확진해 연일 홍역에 대한 용어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급성유행전염병이다. 대표적인 홍역 증상으로는 콧물, 고열, 결막염, 홍반 반구진의 융합 발진 등이 있으며 한 번 걸리게 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된다. 하지만 홍역에 전염될 경우 90%의 확률로 홍역 증상을 보이며 증상이 없는 감염은 거의 없다.
홍역 증상은 세 가지인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로 나눌 수 있다. 전구기는 홍역의 가벼운 증상인 발열과 기침, 콧물이 발생하지만 전염력이 가장 높으며 발진기는 홍역의 대표적인 증상인 '코플릭 반점'이 발생한다. 두 시기를 지난 회복기는 발진이 소실되나 합병증에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역 치료방법은 합병증이 없는 경우 안정과 충분한 수분공급, 기침, 고열에 대한 치료만 하면 된다. 하지만 만약 결핵 치료를 받고 있었거나 결핵으로 진단된 경우 결핵 치료를 면밀히 받아야 할 것이다.
홍역은 1993~1994년, 1998~1999년에 유행해 이에 대한 2차 접종이 새롭게 도입되기도 했다. 또 2000년부터 2001년까지도 홍역이 대유행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WHO로부터 홍역 퇴치국가 인증을 받았으나 홍역이 전국적으로 확진한 이상 홍역 증상을 제대로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