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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8(대표 이완희)이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및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9'에 참가해 뮤지션과 기업을 연결하는 신개념 뮤직 콘텐츠 '스테이지8(STAGE8)'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스테이지8은 뮤지션과 콘텐츠 제작 업체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개발된 획기적인 프로젝트로 기업과 소비자가 필요한 음악콘텐츠(BGM, Sound, SFX)를 의뢰하면 뮤지션들이 요청에 맞춰 제작하는 방식이다.
현재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음원 콘텐츠들은 공급원의 한계로 인해 대부분 해외에서 수급되는 등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테이지8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뮤지션들이 제작한 맞춤형 음원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산업음원 시장의 작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뮤지션들에게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준다.
스테이지8은 이번 'CES 2019'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장점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극찬은 물론 확실한 눈도장까지 찍었다. 우선 사운드 콘텐츠 제작 의뢰 및 구매가 100% 온라인상에서 가능하며,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뮤지션 음원 추천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또한 뮤지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을 획득할 수 있는 웹 콘텐츠 서비스도 실행되고 있다.
저작권쪽으로도 스테이지8은 자유롭다. 기업 등 음원이 필요한 의뢰인이 스테이지8에 음원 제작을 의뢰하면 콘테스트 방식으로 음원 제작이 시작된다. 의뢰인은 콘테스트에 참가한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가작품을 받아 본 후 원하는 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지8은 참가자들의 표절 방지를 위해 '사운드 클라우드'의 저작권 검열을 이용하고 있어 저작권 논쟁으로부터 안전하다.
인디 뮤지션 출신인 스테이지8 이완희 대표는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 2019에서 큰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뮤지션과 기업이 함께 하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