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은 유전 질환 가운데서 가장 친숙한 병 중 하나이다. 특히 다운 증후군은 특징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다운증후군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다운증후군을 제대로 알아보자.

다운증후군 원인

다운증후군은 염색체 이상 원인인 유전 질환이다. 다운증후군의 원인인 염색체 변이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이상 염색체와 정상 염색체가 섞이는 경우 ▲21번 염색체가 전위된 경우 ▲21번 염색체가 3개 있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21번 염색체가 2개가 아닌 3개가 있는 경우가 다운증후군 원인의 약 95%를 차지한다. 또한 다운증후군은 환경적인 요인과 임산부의 연령에 비례해 확률이 증가한다. 이와 함께 직계 가족 중 다운증후군 가족이 있는 경우에도 다운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다운증후군 증상

다운증후군은 키와 팔다리가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이다. 그리고 또래에 비해 학업 능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며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다운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심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며 시력과 청력이 좋지 않다. 또 다른 다운증후군 증상으로는 갑상샘 저하증이나 탈구, 그리고 수면 무호흡증 등의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운증후군 얼굴

다운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얼굴이다.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경우 남자아이나 여자아이 모두 비슷하게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두 눈 꼬리는 위로 올라갔고 눈 구석에는 주름이 져 있으며 코는 작고 낮다. 또한 입과 귀는 작은데 비해 혀는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또한 얼굴 모양은 둥글고 납작한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눈에도 그 특징을 알아채기 쉽다.

다운증후군 수명

다운증후군은 현재로써는 완치할 방법이 없다. 일반인에 비해 수명이 짧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50대 중반까지 생존하는 경우가 많고 70살까지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

[팸타임스=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