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D는 뼈를 만드는 데 필요한 칼슘을 신장, 대장에서 흡수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흉선에서 면역 세포를 생산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인의 정상수치를 조절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칼슘 기능을 유지해준다.
체내에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칼슘, 인의 농도가 낮아져 뼈의 석회화가 어려워지게 되며, 무기질화가 일어나기에 구루병이 발생한다. 구루병이란 소위 말하는 '안짱다리'를 의미하며, 'O'자 형태의 다리 모양을 가지게 될 수 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며 몸 속에 들어오면 지방조직에 흡수된다는 특징을 지니기에 지방량이 많은 사람은 비타민D의 수치가 적을 수 밖에 없어 비만한 체형일수록 비타민D부족증상을 느끼기 쉽다. 또한 노화가 일어나거나 고위도 지역에서 사는 경우, 피부가 검은 경우에도 충분한 비타민D를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반면 비타민D수치가 과다할 경우에도 여러가지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고칼슘혈증이 일어나서 전신적으로 골량이 감소하게 될 수 있으며 기억력이 저하되고, 우울증과 성격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비타민D가 과다해 생기는 고칼슘혈증으로 소화성궤양이 일어나거나 고혈압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고칼슘뇨증을 야기하기 떄문에 신장결석이 발생해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한편, 비타민D과다증상은 비교적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더욱 민감하게 작용하는데, 과량 섭취 시 혈관이 수축하거나 정신발달의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충분히 받았을 때에 얻어볼 수 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태양에 충분한 노출이 될 수 없을 때에는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으로 비타민D를 보충해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D음식 기름진 생선에서 볼 수 있으며 계란이나 버터, 간에도 들어있다. 더욱 편리하게 비타민D를 섭취하기 위해 비타민D2000IU나 액상비타민D, 혹은 어린이비타민D, 임산부비타민D를 챙겨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한편, 남녀 성인의 비타민D 하루 충분 섭취량은 5㎍이기에 비타민D2000IU, 액상비타민D 등의 비타민제를 고를 때에 참고하도록 하자.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