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정신질환 우울증.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도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하디 흔한 증상이다. 우울증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우울한 감정이 아닌, 생각의 내용이나 의욕이 저하되고, 우울증 초기증상으로 수면이나 활동 등 다양한 측면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를 일컫는다. 청소년우울증, 성인우울증은 세로토닌이라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이 저하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모나 형제 등의 가족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본인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친한 누군가가 죽음을 맞이하거나 실직, 이별 등의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우울증이 발생될 수 있다.

산후 우울증이란?

우울증종류 중 하나인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여성에게만 일어나는 우울증이라는 점에서 일반적 우울증종류와는 다르다. 최근 출산을 경험한 상당수의 여성에게서 산후 우울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런 우울감을 지닌 사람 모두를 '산후 우울증'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이런 우울감이 소실되지 않고 쉽게 짜증을 내거나 식욕이 떨어진 경우, 사소한 일에도 슬퍼지는 경우 등의 증상이 지속될 시 산후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게 된다. 산후 우울증은 보통 아이를 낳은 후 한달 내외로 발생하지만, 출산 몇 개월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산후 우울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잘 일어날 수 있으며, 미혼모의 경우, 임신기간동안 우울증을 겪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산후 우울증이 발생하면 아기에 대한 관심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고 폭력적인 행동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게 되며 정상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주요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산후 우울증은 치료받아야 마땅하다.

우울증 치료와 개선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세로토닌에 작용하는 약물을 사용하며, 잠을 잘 못 잘 경우에는 우울증 치료에 수면제를 포함시킨다. 급성기 우울증 치료로 항불안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우울증에 좋은 음식을 먹어주는 것도 좋은데, 두뇌에 도움이 되는 호두나 아보카도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우울증에 좋은 음식 바나나는 세로토닌이 생성되도록 도와주기에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먹어보는 것도 좋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