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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겨울은 이불 속에서 책과 함께하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추위에다 미세먼지까지 겹쳐 유독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이불 속에서 심심할 때 할만한 것으로 독서를 추천한다. 책 한 권이면 이불 속에서도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알쓸신잡 잡학박사들의 추천 책과 읽을만한 소설 책, 에세이 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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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야기를 그려낸 김은성 만화가 '내 어머니 이야기' (사진=ⓒtvN 알쓸신잡3 캡처) |
알쓸신잡3 잡학박사들의 추천도서로 알려진 소설가 김영하 추천도서는 김은성 만화가의 '내 어머니 이야기'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김은성 만화가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그린 만화로, 엄마의 삶과 그 삶에 담긴 근현대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김은성 만화가가 무려 10년 동안 공을 들인 작품이다. 최근 유시민의 알릴레오로 유튜브를 시작한 유시민 작가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추천했다. 이 책은 환경 분야의 최고의 고전으로 환경을 이슈로 사회운동을 일으킨 책이다. 이 외에도 알쓸신잡 추천도서로, 김상욱 박사의 추천도서 '원더풀 사이언스', 가수 유희열의 추천도서 '밤하늘 아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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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신간 도서 '아가씨와 밤' (사진=ⓒ'아가씨와 밤' 표지) |
기욤 뮈소의 '아가씨와 밤'은 스릴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 토마는 학창시절에 꿈에 그리던 이상형 빙카의 임신 소식을 알고 빙카를 임신하게 한 교사 알렉스를 친구 막심과 함께 살인한다. 25년 후, 토마와 막심은 복수 위협을 받고 살인사건을 목격한 사람을 궁금해한다. 그러던 중 토마와 막심은 빙카의 실종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아가씨와 밤 독자들은 '한 번 읽으면 놓칠 수 없는 책'이 라고 극찬했다. 두 번째 추천 소설 책은 최은영 작가의 '내게 무해한 사람'이다. 쇼코의 미소로 데뷔한 최은영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으로, 총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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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희 작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사진=ⓒ'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표지) |
에세이 책은 20대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등 에세이 책들은 '내가 하는 말' 같은 제목과 '내 일기장'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20대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받고 있다. 누군가에게 공감을 받고 싶고, 편하게 읽고 싶은 책을 찾는다면 에세이 책을 추천한다.
[팸타임스=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