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를 채썰어 식초와 설탕, 고춧가루 등 버무려 먹는 무생채는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하얗게 먹기도 한다. 재료는 무 한가지만 넣어 만들기도 하며 오이를 절여 섞어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징어나 조개류를 데친 것을 넣어 함께 무쳐먹기도 하며 무를 소금에 절여 무치기도 하지만 신선한 맛이 덜하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해주는 아밀라아제가 많이 들어 있으며 무의 뿌리엔 디아스타제가 많이 들어있으며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와 함께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소량으로 람유되어 있다.
속쓰림과 위산과다, 위 더부룩한, 숙취 등 효과적이며 소화를 도와준다. 체내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며 카탈라아제 등 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켜준다. 무 뿌리와 껍질에는 비타민X와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비타민P가 함유되어 있다. 무의 껍질에는 비타민C가 두배이상 더 들어있어 껍질을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먹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재료-무, 고춧가루, 실파, 통깨
양념- 멸치액젓, 식초, 설탕, 다진파, 다진마늘, 소금, 생강
만드는 법
1. 무를 생채에 알맞게 잘라준다.
2. 볼에 무채와 고춧가루를 버무려 10분정도 고춧가루 물을 들여준다.
3. 물 들인 무채에 양념재료를 넣고 버무려준다.
4. 접시에 무생채를 담고 실파와 통깨를 뿌려준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