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자신도 모르게 변이 새어나오는 변실금

이영주 2019-01-21 00:00:00

자신도 모르게 변이 새어나오는 변실금
▲변이 새어 나오는 변실금(사진=ⓒGetty Images Bank)

변실금이란 항문을 통해 대변이 새는 질환으로 화장실에 가기 전에 배변을 보게 되거나 자기도 모르게 배변이 속옷에 묻게 될 수 있다. 변실금 환자들은 깜짝 놀라게 되거나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변실금이 질병 때문에 생길 수 있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꺼릴 필요는 없다. 일회성으로 변실금이 생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배변을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변실금 환자로 분류할 수 있다.

변실금의 원인

변실금의 원인들로는 설사, 변비, 괄약근 또는 신경 손상, 직장 수축력 감소, 자연분만 중 손상, 치질, 직장탈장 등이 있다. 설사 환자는 직장의 대변 저장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변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만성 변비환자에서는 다량의 단단한 변이 직장에 정체되어 직장이 늘어나게 되고 내측 항문괄약근이 느슨하게 되어 변실금이 유발될 수 있다. 항문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되면 적절하게 항문을 조이는 기능이 상실되어 변실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변이 새어나오는 변실금
▲다양한 변실금의 치료방(사진=ⓒGetty Images Bank)

변실금의 치료

변실금의 치료방법으로는 식단 조절, 약물 치료, 배변 훈련, 바이오피드백 치료, 수술, 전기자극치료 등이 있다. 설사와 변비가 변실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카페인, 술, 우유 등과 같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설사가 변실금을 유발할 때는 지사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되고 변비가 변실금을 유발할 때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을 하는 배변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