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폼은 짭짤하면서 달달한 크림으로, 커피나 밀크티 위에 잘 어울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특히 대만의 밀크티 브랜드인 공차는 밀크폼 옵션을 통해 다양한 음료를 제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밀크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시판용 밀크폼가루다.

한국에서는 해당 밀크폼가루를 쉽게 구매할 수 없으므로, 해외에서 '직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시판용 밀크폼가루를 사용해 밀크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휘핑크림과 우유, 필크폼가루를 적당량 넣고 휘핑기계로 1~2분 정도 저어주는 것이다.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크림인 밀크폼은 독특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집에서도 쉽게 밀크폼 만들기

시판용 밀크폼가루가 없어도, 가정에서 쉽게 밀크폼을 만들 수 있다. 밀크폼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쉬운 법은 휘핑기와 스토브를 이용하는 것이다. 팬에 우유를 넣고 약불로 5분 정도 끓이며 휘핑기로 저어준다. 따뜻한 거품이 생기면 불을 꺼주면 된다. 큰 거품이 아랫부분과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밀크폼이 완성된다. 또 하나는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하면 된다. 프레스의 반이 넘지 않도록 차가운 우유를 붓고, 거품이 생길 때까지 펌핑하면 된다. 프렌치 프레스로 만든 밀크폼은 밀도가 꽉 찬 거품으로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된다.

밀크폼이 잘 어울리는 공차 음료는?

공차에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당도, 얼음, 토핑 등을 직접 선택해 자신만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해당 콤비네이션 주문은 수많은 조합이 가능해 공차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가지 메뉴로도 맛있지만, 밀크폼과 잘 어울리는 공차 음료를 소개한다. 초콜릿밀크티에 밀크폼을 더하면 신선한 충격을 더한다. 적당한 단맛으로 초코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다. 밀크폼 얼그레이티에 코코넛 토핑을 추가하면 은은한 얼그레이 향과 밀크폼의 부드러운 맛이 강조된다. 또 코코넛의 씹는 맛이 오묘한 매력을 풍긴다.

▲음료 프랜차이즈 공차에서는 밀크폼과 잘 어울리는 음료를 맛볼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공차 밀크티 카페인은?

밀크티는 티 베이스로 만드는 음료로, 밀크티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그중 카페인은 그린티가 가장 높으며 우롱티에 가장 적게 있다. 초콜릿 밀크티의 경우는 카페인이 아주 적게 들어있으며, 타로밀크티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팸타임스=박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