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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치타, 뇌사 상태였는데 가수가 된 사연?..."기적같은 일"

임채령 2019-01-21 00:00:00

'아모르파티' 치타, 뇌사 상태였는데 가수가 된 사연?...기적같은 일
▲치타가 뇌사 상태에 빠졌던 과거를 고백했다(출처=치타 인스타그램)

치타가 '아모르파티'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가운데, 치타가 과거 10대 시절 뇌사상태에 빠졌던 사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치타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의 어머니는 치타가 17살 때 깜빡거리던 신호등을 건너다 버스에 사고를 당했다며 "일산에서 난 사고 중 가장 큰 사고, 신문에도 났다"고 말하며 당시 사고가 컸음을 드러냈다.

'아모르파티' 치타, 뇌사 상태였는데 가수가 된 사연?...기적같은 일
▲치타는 어린 나이에 뇌사상태에 빠졌다(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치타, 뇌사 상태였음에도 가수가 될 수 있었던 사연?

뇌사는 임상적으로 뇌활동이 회복이 불가능하게 비가역적으로 정지된 상태를 의미한다. 뇌사 판정이 내려지면 이는 뇌의 기능이 회복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물인간과는 다른데 식물인간 상태는 드물게 상당 기간이 경과한 이후에도 의식을 부분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치타는 이러한 상태에 어떻게 가수가 될 수 있었을까. 뇌사 상태에 빠진 치타에겐 두 가지 선택이 있었다. 살 확률은 높지만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은 수술, 살 확률은 낮지만 장애를 가지게 될 확률이 적은 수술이었다. 치타는 "어머니가 기다리는 코마 상태를 선택했다"고 했다. 생존율은 희박하지만 장애 가능성이 그나마 낮은 인공 뇌사를 택한 것. 치타는 "후에 '기다리고 딸이 잘못되면 우리도 따라가자'라는 말을 들었다"며 딸이 깨어날 것이라는 부모님의 믿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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