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태의 다양한 이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명태는 머리부터 내장까지 버릴 부위가 없는 생선으로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생선이다. 최근 '알토란'과 '수미네 반찬'에서 집밥요리로 동태탕과 명태조림이 소개되면서 생태, 동태, 노가리 등 명태의 다양한 이름이 덩달아 화제가 됐다.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명태의 이름과 명태를 이용한 음식을 함께 알아보자.
![]() |
▲명태의 말린 상태 '북어'(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명태는 가공 방법이나 잡는 방법 혹은 잡은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명태를 얼린 상태는 '동태'라고 부르며,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반 건조된 상태는 '코다리', 방금 잡은 명태는 '생태'라 부른다. 이외에도, 명태를 바싹 말리면 '북어', 명태의 내장만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는 것이 바로 '황태'이다.
![]() |
▲북어를 이용한 요리 '북엇국'(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명태는 맛이 좋다하여 다양한 음식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며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라고 알려졌다. 특히, 명태는 무기질이 풍부해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또한 성인들의 골다공증에 예방에 좋으며, 피부를 맑게 해주고 노화를 방지한다. 더욱이, 술을 마신 다음날 북어국은 간을 보호해 주고 알코올을 분해한다. 이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이다.
![]() |
▲명태를 이용한 찜요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명태는 명칭에 따라 음식 이름도 달라진다. 명태 요리는 대체로 동태, 명태, 북어, 코다리 등 이름에 따라 이름이 정해진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북어국, 생태탕, 명태찜, 동태찌개, 코다리찜 등이 있으며, 노가리는 보통 술안주로 많이 이용한다. 또한, 명태와 황태 껍질을 이용하여 요리를 하기도 하는데 명태 껍질 찜이나 황태 껍질 부각 등이 있다.
[팸타임스=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