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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대세 인스타그램) |
축구선수 정대세가 인스타그램에서 일본어 사용을 주로 하고 있어 정대세의 국적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대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자신과 가족들의 근황을 올리며 한국어를 사용하기보다 일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대세는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현재 소속팀도 일본 시미즈 에스펄스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일본에서 활동중이기 때문에 일본어가 더 익숙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원래 정대세의 법적 국적은 대한민국이지만, 국제 축구계에서는 대한민국과 북한의 이중국적자로 인정하고 있다. 정대세가 북하 축구선수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정대세의 과거에 있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조선학교에 다니며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의 영향을 받았고, 북한이 2006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일본에게 지는 모습을 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수로 뛰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정대세의 아내 명서형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정대세 부인 명서형은 정대세보다 1살 나이가 많은 37세로 과거 승무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