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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는 '하드케이스', 다양하게 활용하는 하드케이스 종류

홍승범 2019-01-18 00:00:00

하드케이스는 SSD, 일반 하드 등 다양한 종류의 하드 디스크를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다. 특히나 최근 컴퓨터의 업그레이드나 교체 주기가 빨라지면서 하드디스크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하드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는 '하드케이스', 다양하게 활용하는 하드케이스 종류
▲하드케이스는 일반하드를 마치 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사진 = ⓒ플리커)

터프케이스, 라이노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케이스가 있지만 하드를 보관할 수 있는 하드케이스는 더욱 내구성이 필요한 제품이다. 하드디스크 자체가 민감한 만큼 이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다양한 하드케이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일반 하드를 외장하드처럼, 다양한 하드케이스 제품들

하드케이스는 마치 외장하드처럼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USB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과거 USB 2.0 시대를 지나 최근에는 USB 3.1을 호환하는 하드케이스까지 나와 PC 내부에 연결한 것처럼 SATA 하드디스크와 SSD를 제 성능으로 쓸 수 있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USB 3.1은 최대 대역폭 10Gbps를 지원하므로 SATA 6Gbps(SATA3) 규격 저장장치 성능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이런 최신사양의 하드케이스를 사용하면 컴퓨터 교체 시에 구입한 하드를 이용해 굳이 외장하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외부 저장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는 '하드케이스', 다양하게 활용하는 하드케이스 종류
▲하드디스크에는 USB가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하드디스크에는 기본적으로 안전 장치가 탑재되어 갑자기 전원이 끊기더라도 데이터 손실과 하드웨어 손상을 막을 수 있지만 그래도 스핀들 모터가 회전하고 있을 때 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하드케이스를 고를 때에는 세이프 파킹 스위치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되는 하드케이스 제품들은 이런 부분들이 매우 잘 구비되어 있다.

하드디스크나 SSD를 설치하려면 장착부를 분리해야 하는데 공구는 따로 필요하지 않다. USB 3.1 타입C 포트와 세이프 파킹 스위치 옆에 각각 살짝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그곳을 손으로 누르고 잡아당기면 분리할 수 있다.

2개의 하드를 한 번에 2베이 하드케이스, 무선 하드케이스까지

외장하드처럼 활용하고 싶은 하드케이스가 두 개 이상이라면 2베이 하드케이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개를 한꺼번에 꼽을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하드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뚜껑만 열면 두 개의 하드를 한 번에 넣을 수 있어 간편하게 하드디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는 '하드케이스', 다양하게 활용하는 하드케이스 종류
▲하드케이스는 내구성과 함께 연결 능력과 호환이 매우 중요하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최근에는 무선 외장하드케이스까지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무선 외장하드케이스가 모두 가능하며 무선 공유기나 브릿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시중의 전자상가들을 보면 직접 케이스제작을 해주는 곳도 있다. 007가방 같은 튼튼한 하드케이스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직접 하드케이스 상태를 보고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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