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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질 나는 역류성식도염, 그 특징에 대하여

주나래 2019-01-18 00:00:00

구역질 나는 역류성식도염, 그 특징에 대하여
▲항암제 사용 시 식도염이 일어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식도염이 있는 사람들은 밥 먹기를 거부하는 경우, 그리고 이따금씩 속이 불편하여 찡그린 표정으로 가슴을 움켜쥐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처럼이나 불편한 증상을 나타내는 식도염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식도염으로 인해 식도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며, 정상 식도의 점막이 짓무르게 된다. 식도염은 암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식도염이 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식도염은 진균이나 바이러스, 세균에 의한 감염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나 에이즈 환자에게서도 적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식도염은 테트라사이클린이나 페니실린, 클린다마이신 등의 항생제,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시에도 나타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식도 점막에 손상을 가하여 미란을 일으키기 대문이다. 철분제, 골다공증 치료제를 먹을 경우에도 식도염 증상을 호소할 수 있게 된다.

구역질 나는 역류성식도염, 그 특징에 대하여
▲식도염 환자에게서 구역질과 구토, 가슴통증이 발생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식도염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도염 증상은 다양한 편이다. 음식물을 삼킬 때 식도 부분에서 통증이 일어나거나 심한 경우 음식물을 목으로 넘기는 것도 상당히 힘들어하게 된다. 식도염 환자들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구역질 및 구토가 동반된다. 염증으로 인해 혈액검사상 백혈구 수치 증가를 보이며 몸이 떨리고 발열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식도염 환자이더라도 일부는 증상이 없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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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은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위역류성식도염이란?

식도염 중에서도 역류성식도염은 위액이나 위에 위치한 음식물 따위가 식도로 올라와 식도염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음식을 먹고 바로 잠을 자는 역류성식도염 자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신을 했거나 비만, 배에 복수가 찼을 때에도 잘 나타나게 된다. 위역류성식도염의 경우 일반 식도염과 다르게 흉골 뒷부분이 뜨거운 느낌이 들고 가슴이 쓰리게 되며, 식사 후에 나타나게 된다. 역류성식도염을 방치한다면 나중에는 바렛 식도가 나타나, 이런 상태에서 변형이 생기면 식도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1년에 한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식도에 변화가 있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역류성식도염 개선을 위해 무릎을 굽혀 쪼그려 안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역류성식도염 운동도 필요하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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