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체온관리는 따뜻한 방이나 두꺼운 겨울 옷을 입느것 외에도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인삼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농산물로 기력을 보충해준다. 혈관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없애주며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여 피로해소와 성인병을 예방시켜준다. 생강 또한 몸 속의 노페물 청소부라 불리며 맛은 맵고 싸하다고 말한다. 생간의 맛은 진저롤과 쇼가올의 성분때문이다.
생강을 먹으면 몸이 금방 따뜻해진다.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해주어 식용을 증진시켜 주며 위 안 세균 억제 효과도 있다. 생강 껍질에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벗겨 낸 뒤 차 또는 음식에 조리하여 먹는다. 마늘은 단군신화에 나올 만큼 친근한 농산물이다. 마늘 특유의 영양소인 스코르디닌 성분이 장기를 따뜻하게 해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기력을 높인다. 강한 살균력과 보온효과로 감기와 기침, 가래 등 효과적이다.
간의 채소로 불리우는 부추는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추위를 잘 타거나 속이 차가워 배탈이 잦다면 도움이 된다. 부추와 식초를 함께 먹으면 간을 보호해주며 피로해소, 원기 충전에 좋다.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베타카로틴은 당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몸이 찬 사람이 섭취하면 좋으며 감기나 천식 등의 기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보온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겨울철 당근주나 당근양파수프를 즐겨 먹는다. 단호박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산소를 공급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