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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은 생감을 완숙되기 전에 따서 껍질을 벗겨 건조시킨 것을 말하며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곶감은 겨울철이 제철이며 한방에서 목소리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 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리산서당골농원의 지리산 산청곶감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선물로 전달되는 등 맛과 품질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청곶감은 3년째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큰 일교차로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같은 당도높은 곶감을 저렴한 것부터 선물용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제12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의 판매장터 매출액이 예년의 3배 이상으로 뛰어오른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와 산청군이 이달 8일에 발표한 발표결과에 따르면 지난 3~6일 4일간 시천면 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산청곶감축제에 6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 참여한 업체들 중 지리산서당골농원은 지리산 산청에서 오랜 경력으로 산청 명물인 곶감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가장 판매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구매율 또한 높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곶감 판매장과 농특산물장터 등 판매장터의 매출액이 지난해 1억8000여만원보다 많은 6억6000여만원으로 집계돼 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매출액이 크게 뛴 이유는 곶감 판매장과 특산물장터를 돔(대형천막) 안에 설치해 깔끔한 축제장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객의 집중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그린알로에, 듀오, 립톤, 프리드, 일월매트 등 18개의 기업체 브랜드와 경상북도 고향장터 사이소, 메디시티대구, 지리산 산청곶감, 고창복분자 선연, 국민연금 노후준비서비스 등 21개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브랜드가 소비자들로부터 대표브랜드로 선정되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